매번 일하기 편한, 하원후 라이딩하기 편한 옷인

검은 바지 보풀난 니트 맨투맨만 입던 제가

화내는 등쿤언니 라이브에 빵터져서 

신들린듯 주문한 옷중 하나입니다.

치마가 왠말인가 했는데 어머

편한건 둘째치고 뭔가 제가 샤방해진 느낌에

아이사진 말고 제사진을 찍게 만드는

옷이예요 ❤️ 

아이도 엄마가 자기말고 엄마모습을 찍는게

어색하고 새로웠나봐요^^

이번에 옷 사고나서 옷장을 다시 둘러보게 되었어요 

안맞는데 살빼면 입겠지 하며 두었던 바지들,

보풀난 니트들 다 꺼내서 정리하려고 꺼내게 만든 힘을 주셨어요

이제 저에게도 봄이 오는 것 같아요 

등쿤 덕분에 다시 예뻐져 볼게요 고마워요

셔츠도 등쿤꺼예요^^